공자와 한 시간

[도서소개]

공자는 세 살 무렵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어렵고 빈곤한 유년기를 보낸다. 이어서 모친이 작고하는 십대 후반까지 그는 지독하게 곤궁한 성장기를 보냈다.

자신이 어려서 천했다는 사실을 공자 스스로가 『논어(論語)』 에서 고백하고 있을 정도다.

[목차]

1장 혼란한 시대에 태어나다

공자, 흙수저로 태어나다 13

15세가 되어서 처음으로 배움에 뜻을 두다 19

마침내 말단 공무원이 되다 25

세상의 질서[禮樂制度]가 무너지다 29

2장 새로운 세상을 위한 정치개혁의 꿈을 꾸다

50대에 기회를 얻었으나 패배하다 37

정치적 좌절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군자’ 양성에 나서다 43

새로운 군자는 어떤 사람인가? 47

 1. 군자는 예를 알아야 한다 48

 2. 군자의 근본은 인(仁)이다 55

 3. 인의 구체적인 실현방법 : 충서(忠恕) 62

 4. 군자는 옮음을 바탕으로 한다 66

 5. 군자는 통치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68

3장 노련한 선생 공자, 어떻게 무엇을 가르쳤는가?

공자의 제자 양성 목표 75

자질에 따라 다르게 가르친다 80

공자 학교의 네 가지 교과목 88

4장 공자가 열망하는 정치

형벌이 아닌 덕으로 다스려야 한다 97

민본주의는 배려, 복지민주주의이다 104

예로 다스려야 한다 108

이름을 바로 세우다 114

공자가 꿈꾼 이상향 ― 대동사회 119

[저자소개]

김병환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한국공자학회 명예회장, 국제유교연합(ICA 상임이사, 北京).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 철학과에서 유가의 정치사상을 공부했다. 박사과정 수학 중 도미(渡美),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성리학에 미친 유불도의 영향 문제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불도 삼교의 교섭과 융합 문제에 대해 연구 중이고,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한 학문 탐구 여정이 진화생물학에 이르렀다. 

유불도의 교섭과 통합 문제에 대한 연구 결과 중 하나가 「论太极图的起源」 『道家文化硏究』 (北京, Hongkong: 三聯書店, 2012)이다.

저서와 역서로 『신유학 강의』 (휴먼북스, 2018), 『생명공학과 유가윤리사상』 (새문사, 2017), 『동양윤리사상 강의』 (새문사, 2017), 『공리주의 유가: 주희에 대한 진량의 도전』 (교육과학사, 2017), 

『불씨잡변: 조선의 기획자 정도전의 사상혁명』 (아카넷, 2014), 『동양문화 다시 읽기』 (교육과학사, 2014), 『주희의 사유 세계: 주자학의 패권』 (교육과학사, 2010) 등이 있다. 

이외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이론적 기초』 (춘천교대출판부, 2020),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회복탄력성』 (춘천교대출판부, 2019), 등의 공저와 「孔子이전의 仁개념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