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미국의 외교정책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전웅

고객평점
발행일2007.08.30
판형변형판
쪽수576
ISBN9788983259202
판매가격 21,000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총 금액 : 0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도서소개-




1950년대 이미 칼 도이취 교수는 양자 간의 상호의존성과 친밀도는 그들 간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나 소통의 양에 비례한다는 거래이론(transaction theory) 또는 소통이론(communication theory)을 제시한 바 있다. 제2차대전 이후 한국과 가장 가깝게 지내오고 있는 나라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북한이 아니라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미국이다. 북한과는 공식적으로 하루 평균 한통의 전화도 있을까 말까 한 반면 서울에서 워싱턴 까지 약 8,100 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미국과는 인적 물적 거래를 포함해서 전화, 우편, 전신, 팩스, 이메일 등의 하루 소통량은 아마도 수십만 건에 이르지 않을까 추정된다. 이와 같이 한국과 미국이 가장 가깝게 지내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이데올로기와 체제가 같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양국 간의 외교정책 목적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일 것이다.

제2차대전 이후 대한민국의 탄생과 국체(國體) 및 정체(政體)의 형성과정에서 미국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1950년 북한 공산군의 침략을 저지하는데 있어서도 36,940명(워싱턴에 있는 6.25 참전 기념비에는 54,246명)의 전사자를 냄으로서 한국과는 “혈맹”의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런데 그동안 한국에서는 미국의 외교정책이나 또는 외교정책과정에 관한 연구는 일천했고, 그것도 단편적인 논문수준에 불과한 것들이었다. 다시 말해서 미국의 외교정책에 관한 종합적 연구는 거의 없었다는 뜻이다. 그 이유는 아마도 한국인으로서는 자료의 수집과 접근에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도 미국의 외교정책연구는 미국 자체 내의 기라성 같은 수많은 학자들이 경쟁적으로 연구물을 쏟아내고 있는 터에 한국인이 한국에 앉아서 그러한 연구에 도전한다는 것은 힘겨운 일일 것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미국의 외교정책은 권력의 원천이 다원화된 민주주의 정치의 틀 속에서 이루어진다. 즉 미국에서는 대내정책 뿐만 아니라 대외정책의 경우에서도 과정, 방법, 인사, 속도, 그리고 궁극적 성공의 모든 국면에 민주주의가 영향을 미친다. 다시 말해서 외교정책과정에 정부기관, 민간단체, 그리고 개인들 까지 참여하고, 그리하여 대부분의 외교정책이 국민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 백 개의 개별적 결정들의 총계로 나타게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국가 창건 시부터 이상적인 견제와 균형체계는 곧 이상적인 민주정치를 가능케 할 수 있는 것으로 믿어 왔기 때문이다.

미국의 외교정책도 다른 모든 나라들의 외교정책과 마찬가지로 그 최소 동기는 자국의 안전과 이익을 추구하고 보호하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외교정책 목적의 독특한 점은 미국적 가치를 세계화시키고 미국의 이익에 어떤 보편성을 부여하려 한다는 점이다. 즉 미국의 이익은 세계의 이익이고, 미국의 안전은 세계의 안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미국의 운명과 세계 자유의 운명을 일치시키려는 경향이다. 세계 속에서 미국의 역할은 자유(自由)의 대의(大義)를 촉진하는 것이라는 신념, 미국은 자유의 모범이자 십자군적 역할을 소명받고 있다는 신념인 것이다. 1776년 독립을 선언한 이후 미국은 “세계 유일의 공화국이고, 인권(人權)의 유일한 기념탑이며, 자유와 자치의 성스런 불꽃의 저장소”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도 밝혀져야 할 인간의 희망과 행복의 빛이 되어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한 예로 우드로 윌슨 대통령은 “미국은 세계에서 유일한 이상주의 국가로서 신이 명한 국가이고, 미국의 운명을 완성시키고 세계를 구원할 무한한 특권이 부여된 유일한 이상국가”라고 천명한 바가 있다. 즉, 미국의 특수 이익에 어떤 보편적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양자를 결합시키려 하였다.

따라서 미국은 외교정책이 미국의 구도 속에서 처리되어야 한다는 명백한 역할개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은 타국의 적대감에도 때때로 국내입법을 통해 타국에 미국의 의사를 부과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미국의 외교정책패턴에 대해 유럽인들은 “더러운 탐욕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하고, 또 다른 국가들은 “미제국주의 권력은 조직 폭력”이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미국의 외교정책 목적에 대한 그와 같은 비난에도 제2차대전 이후 미국 만큼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의 세계화에 기여한 나라는 없으며, 수많은 나라들의 빈곤퇴치와 경제발전을 위해 그토록 막대한 원조를 시행한 나라는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한국에 앉아서 미국의 외교정책에 관한 종합적인 저술을 펴낸다는 것은 어찌보면 무모한 짓일 수도 있다. 자료와 시간의 부족, 접근방법의 한계, 문화적 인식의 제한성 등 때문이다. 따라서 자료의 대부분은 2차자료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목차-



제1장 서론: 미국외교정책의 기조

제2장 미국외교정책의 역사적 줄거리

제3장 제2차대전 이후의 미국외교정책과 그 평가

제4장 미국외교정책 분석을 위한 여러 접근 방법과 그 사례

제5장 대통령과 외교정책

제6장 대통령과 의회의 관계

제7장 국가안전보장회의와 외교정책

제8장 국무부와 외교정책

제9장 국방부와 외교정책

제10장 정보기관과 외교정책

제11장 경제 및 문화기관과 외교정책

제12장 여론과 외교정책

제13장 이익집단과 외교정책

제14장 미국외교정책과정의 특징

상품요약정보 : 서적
상품정보고시
도서명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저자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출판사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크기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쪽수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구성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출간일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323 명
  • 오늘 방문자 2,284 명
  • 어제 방문자 1,920 명
  • 최대 방문자 13,151 명
  • 전체 방문자 2,048,196 명
  • 전체 게시물 4,131 개
  • 전체 댓글수 151 개
  • 전체 회원수 2,959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