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도통하는 천부경

최의목

고객평점
발행일2007.08.20
판형크라운판
쪽수472
ISBN9788983259080
판매가격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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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득히 먼 옛날부터 우리 민족에 경전이 있어 왔다. 천부경(天符經)이다. 기독교에는 성경, 불교에는 불경, 유교에는 사서삼경이 있다. 하지만 우리민족에는 천부경이 있다.

천부경은 불경, 성경, 사서삼경 등의 정신을 모두 담고 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천부경을 일러 유불선 삼교의 정신을 포함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천부경을 만교(萬敎)의 조종(祖宗)이라고 한다.




하지만 천부경은 현대에 와서 그 가치가 더욱 돋보인다. 현대는 민주화, 정보화, 세계화의 시대이다. 천부경은 81자로 되어 있다. 그 내용 중에 “일적십거 무궤화삼(無匱化三)”이라는 문장이 있다. 여기서 화삼(化三)은 민주화, 정보화, 세계화이다. 세계의 모든 국가가 민주주의의 정치체제를 채택하고 있다. 북한도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다.”하고 있다. 그러니 세계의 모든 국가가 민주화의 시대에 있다.




그 다음 현대화는 지식, 즉 정신 정보가 돈이 되는 신용이 돈이 된다. 신용은 믿음이다. 믿음은 물질이 아니고 정신이다. 신용카드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즉, 신용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 다음 세계화에 대하여, 오늘날 세계의 모든 나라는 국경을 개방하여 자유무역, 즉 무역의 자유화 시대에 와 있다. (국가간에 자유무역협정의 체결이 그 증거이다.)




자유무역의 시대는 국가간에 재화의 이동이 자유롭다. 재화의 가격이 싼 국가로부터 비싼국가로 재화와 자원이 이동된다. 그 이동은 재화의 가격이 양국가간에 같아질 때까지 계속된다. 그래서 국가간 재화의 가격이 균등해 질 때까지, 즉 수평이 될 때까지 국가간 재화는 이동된다.(이러한 현상을 경제학에서는 헥셔오린의 정리라고 한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천부경은 경제학을 연구하는 사람에게도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천부경은 CEO는 물론 정치지도자, 일반대중 그리고 사업가나 장사를 하는 상인에게 유용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지혜의 보고인 것이다. 그러니 누구나 천부경을 읽고 이해하면 도통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우리 민족에 천부경이라는 경전이 있어 큰 보물이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보물을 우리 민족의 독점물로 해서는 안될 것이다. 물은 하늘 높이 올라가서 비가 되어 온 세상에 골고루 뿌리듯이 좋은 정신도 이처럼 세상 모든 사람에게 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천부경에 이런 정신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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